금산경찰서(서장 길재식)는, 26일 주민경찰대와 합동으로 실종자 수색 초동조치,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FTX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FTX는 계속하여 증가하는 치매 환자(노인 포함)의 실종 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단계별 조치요령을 설정하여 진행하였다.

 112 · 지역경찰 · 형사 · 교통 · 주민경찰대(드론수색대, 자율방범대 등) · 소방대원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실종자 발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동조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 4월 드론동우회를 「민간 드론 수색대」로 위촉한 주민경찰대(드론 5대)를 활용, 실종자 활동반경 중심으로 수색하고 연합방범 기동대원 15명, 경찰 10명을 투입한 결과, 약 20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 · 구조함으로써 수색의 사각지대 해소와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길재식 서장은 ”금산군은 해발 250m 산 능선을 끼고 발달한 산악지형이고, 전국평균 대비 고령화 진행률이 높은 지역으로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의 FTX 훈련을 통해 민-경이 협력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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