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수한면은 지난 26일 아름답고 깨끗한 주변 경관을 위해 후평리 마을 진입로와 더불어 성리 회전교차로까지 약 550㎡ 일대에 메리골드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조성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마을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활기찬 마을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메리골드는 개화기간이 길고 내열성 또한 강해, 온화한 봄부터 뜨거운 여름을 지나 서늘한 가을까지 오랜 기간 화려한 색감으로 주민들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동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마음을 아름다운 꽃으로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메리골드가 행복을 상징하는 만큼, 꽃길을 지나는 모두에게 화사한 행복의 기운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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