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배성근)은 5월 24일,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 대강당에서 교육가족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힐링닥터 5인의 릴레이 특강 ‘힐링닥터 콘서트’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고 밝혔다.

 힐링닥터 콘서트는 매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의, 교수, 고전평론가, 감정코칭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릴레이 특강 형태로 이루어진다.[표 참조] 올해는 ‘몸과 마음은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대주제 아래 몸과 마음의 조화를 다루는 한방 치료법과 힐링의 진정한 의미인 빌리빙,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몸과 마음의 시스템, 감정코칭으로 만드는 힐링파장 등을 주제로 일상에서 마음을 돌보는 학교 문화와 가정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참석 대상은 교직원, 교육공무직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 교육가족이다. 특히, 이번 힐링닥터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만남이 없었던 시간의 장벽을 걷고 면대면으로 진행되어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날 제1회 힐링닥터 콘서트 특강은 대전대한방병원 조충식 선생님의 ‘채움과 비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콘서트에 참석한 교육가족은 채우면 비우고 비우면 채우는 과정을 반복하는 삶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진단하고 어떻게 돌보아야 하는지 실제적으로 확인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힐링닥터 콘서트에 참석한 김○○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꽉 막혀 있던 사람들과의 관계는 물론 몸과 마음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의식이나 불통은 모두 비우고 소통과 행복을 채워 갈 수 있어서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배성근 교육감 권한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육가족이 어떻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해야 할지 보여준다. 어떤 위기 상황이 닥쳐와도 행복한 학교와 가정문화를 만드는 실천적인 방안을 제공해 줄 힐링닥터 콘서트에 더 많은 교육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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