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은 지난 19일 관내 조합원·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고충해결을 위한 ‘옥종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옥종농협은 이날 대한법률구조공단 진주출장소 노진환 팀장,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이수환 과장을 초빙해 각각 ‘생활과 법률’, ‘소비자 피해구조 및 소비자 교육’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을 해소했다.

정명화 조합장은 “법률·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강의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충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한 개별상담 등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종농협은 이동상담실 운영뿐만 아니라 농업인 행복버스, 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영농철 일손돕기 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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