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송기복)가 초·중통합운영학교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5월 19일(목) 충주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에서 ‘2022. 교육정책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타시도 통합운영학교 정책·발전 방안과 충북 도내 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통합운영학교의 지원·방향을 나아가는데 중점을 뒀다.

도내 초·중통합운영학교, 통합예정교의 교직원, 교육청의 업무 담당자등 총 60명이 포럼에 참가했다.

주제 발표를 한 정연홍 연구원(경남교육정책연구소)은 통합운영학교 개념과 장단점, 시도별 정책 현황, 교육과정 통합 사례 등을 소개했다.

농·산촌형 초중통합운영학교 사례를 발표한 이재형 교사(제천덕산초중학교)는 학생 자치활동, 여름계절학교, 테마여행 발표회, 축제, 체육대회 등을 공동 운영한 사례를 공유했다.

2020년에 충북 최초 도시형 초중통합운영학교로 출발한 충주대소원초중학교의 장윤희 교사는 학교 구성원 대상 학교 슬로건 공모, 초중등 수업 나눔 활동, 초중 공동 연수, 초중 자율 동아리 등의 사례발표를 했다.

종합 토론 시간에는 고충 사항을 나누고 학교에서 노력할 내용과 교육청에서 지원할 사항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송기복 소장은 “학교와 교육청이 협력해 미래지향적 통합운영학교 정책이 조속히 자리잡도록 충북교육정책연구소는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정책연구소는 포럼에서 제안된 내용과 관계자 협의회 등을 통해 통합운영학교 운영 매뉴얼(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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