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생활권역의 피해 수목을 진단·처방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나무의사의 자격취득 교육과정을 실시하기 위해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나무의사는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는 전문가로 산림청이 공인한 교육기관에서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6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로 직장인을 위해 주말 야간반(주말 토 오전9시~오후 6시, 야간 화·목 오후 7~10시)으로 편성했다.

교육과정은 수목진료 및 식물의학 전문 교수진이 4주간 160시간의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며 수목학, 수목생리학, 수목병리학, 비생물적 피해론 등 12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5월 16일부터 나무의사 양성과정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교육팀(043-220-6172)에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나무의사 양성교육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금번 교육부터는 대면교육으로 진행되어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낙준 산림교육팀장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재개한 대면수업이 산림교육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며 “산림교육센터 시설을 개방함에 따라 방역 등 교육생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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