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진로교육원(원장 홍순두)은 14일(토) 13시 본원 드림광장에서 도내 학생,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진로토크콘서트는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사회적 핵심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주제에 대해 청소년의 실천을 촉구하고 차세대 *ESG 인재로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ESG: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사회 전반의 새로운 판단의 필수 요소로써 기업 경영 외에 사회 전반적으로 통용됨

쓰레기박사로 잘 알려진 홍수열 자원순환경제연구소장을 강사로 「환경위기 시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구와 인류 공존을 위한 실천 방법과 방향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홍수열 소장은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본인이 쓰레기 박사가 된 과정을 말하고 환경,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 청소년이 지혜롭게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자연가락소리나눔(혼코리아)의 가야금병창과 피아노, 첼로 선율이 어우러진 퓨전국악공연과 수암골 일대 환경정화 활동까지 더해져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구를 생각하고 실천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됐다.

홍순두 충청북도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진로토크콘서트를 통해 환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자신만의 직업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학생이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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