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순환)는 13일 주민자치위원회 농장에서 ‘고구마 모종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고구마 모종심기’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수면 찬샘약수터 일원의 주민자치위원회 농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심은 고구마는 수확 시 자매결연지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하는 영농체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대학찰옥수수를 심었으며 오는 7월과 10월 수확하는 영농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괴산사랑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된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체험농장은 도농 간 우호증진의 장을 마련하고자 자매결연지 도시민들에게 영농경험을 제공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매결연지와의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에는 최근 방역지침이 완화되어 자매결연지와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강순환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신 와중에도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해 오늘 활동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체험농장이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의 유대감을 상승시키고 도시민들에게 농산물 수확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설규 소수면장은 “항상 자매결연지와의 농특산물 직거래 및 상생발전을 위한 행사에 아낌없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주시고, 괴산의 농특산물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애쓰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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