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무공 김시민 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법혜 스님)는 오는 14일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충절의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한 2회 '소년 김시민 장군'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김시민 장군이 태어난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 주몽승마장에서 개최한다.

대회에 앞서 식전 행사로 오전 9시 30분 부터 대회장 인근에서 김시민 장군 출정식과 함께 송정리 일대 기마 행진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소년 김시민 장군 선발 대회는 참여자들이 유년기 (7세) 마을 사람을 위협하던 큰 뱀을 활로 잡은 미담을 근거로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쏘아 과녁을 명중해야 한다.

또 마장마술에서 종합 득점 순위를 매겨 우승자를 선발한다.

대회 참여자는 농림부와 천안시의 지원 아래 운영하는 주몽유소년승마단원이다.

특히 주몽유소년승마단은 승마와 더불어 내가 '김시민 장군이다'란 구호 아래 활쏘기(국궁), 봉과 검, 그리고 개인 호신술을 수련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있다.

김법혜 회장은 "선발대회는 그동안 수련해온 결과물을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이다"며 "대회 식전 행사로 주몽무예문화예술원(최기영 단장)의 마상무예 공연과 검무가,  김윤정 대표가 이끄는 지무단 공연과 짚단베기 기네스 기록 보유자 노병일 대한명인의 18기 시범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