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주)는 지난 12일 여성회관에서 회원30여명이 참여하여 맛과 향을 담은 수제 딸기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신청하여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과일을 부탁(請)해’라는 특별한 나눔활동이다.

지역의 어려운 농가를 살리자는 취지로 질은 좋으나 외관상의 문제로 상품 가치가 떨어져 판매하기 어려운 제철 과일을 사용하여 잼과 조림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프로그램에서 지역 농가의 딸기를 활용해 손수 만든 딸기잼은 지역 위기가정 아동 및 가정위탁 보호 아동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 아동 등 120명에게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였다.

이은주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의 딸기 농가와 어려운 이웃을 동시에 도울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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