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재난상황 등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한 ‘2022년 비상 대피계획 및 급수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수립을 위해 주민 대피시설과 비상 급수시설 등 170여 개소를 현장 점검하고, 유사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지침을 정비했다.

특히 시민 안전 보장을 위해 급수 배분권역 지정 대피시설 인원 배정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민방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정전 시에도 급수가 가능하도록 비상 급수시설 발전기 점검과 수질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공표하게 된다.

6개월마다 비상 대피시설에 대한 적합성(상시개방 여부, 안전성, 대피 경로, 표지판 상태)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상계획은 상황 발생 시 실행 가능성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현장점검을 통해 부족한 점은 수시로 보완하고, 재난상황 등에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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