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공용시설의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2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음성군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따라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도로 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보수, 기타 노후 공동이용시설 보수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군은 올해 3억 2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신청·접수 받았으며, 신청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를 거쳐 3월에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사업대상으로 29개 단지(공동주택 6단지, 소규모 공동주택 23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내용은 공동주택 6개 단지에는 △옥상 지붕 보수 및 부대시설공사 △외벽 도색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및 보수 △단지 내 도로 포장 공사 △지붕 방수 공사를 시행한다.

소규모 공동주택 23개 단지에는 △내·외벽 도색 △옥상 방수 △단지 내 도로 포장 공사 △가로등 설치 △분리수거함 설치 등을 공사한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해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37개 단지에 26억4천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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