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새마을회(회장 우태근)는 9일 괴산군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효도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효도장학금은 지난 2000년 4월부터 조성된 기금 발생이자로 마련되며, 괴산군 새마을회는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효도장학생 5명을 선정해 1인 3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5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우태근 회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모범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해주고 싶었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항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시는 괴산군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새마을회는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 발생줄이기(Reduce)의 뜻인 자원재활용품 수집(3R) 운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면, 이외에도 환경정화, 꽃길조성,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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