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2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은 정규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학습자에게 학력을 보완하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가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는 성인 검정고시 교육생들에게 학습의 연속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2018년부터 성인 검정고시반을 개설해 높은 합격률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이끌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고등부 충북 최고령 합격자 배출, 장애 학습자의 고등학력 취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증평군의 대표 인물이자 대기만성의 전형을 보여준 독서왕 김득신의 과거 급제 나이인 59세 합격자 3명을 배출해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배움의 시기를 놓친 지역민들이 학업을 통해서 삶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학습의 기회 제공을 확대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 검정고시반은 증평군평생학습관에서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6시30분~오후 9시 30분까지 주 3회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월 11일 예정인 2022년 제2회 검정고시 대비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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