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직자, 농촌일손돕기 나서

음성군청 직원 30여 명은 4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축산식품과(15명_삼성면), 주민지원과(17명_생극면) 직원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삼성면 청용리 소재 화훼농장과 생극면의 수박 농가를 찾아 화훼 묘목과 종자 식재 작업, 수박 순치기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군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전호현 주민지원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맹동면 새마을지도자, 사랑의 고구마 정식 진행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4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고구마 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쌍정리의 한 농지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고구마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농지 약 100여 평을 추가해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전근성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이동순 부녀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행사에 많은 회원분이 참석해 정말 고맙다”며 “오늘 심은 고구마가 잘 자라 지역 주민과 어르신께 작은 선물이 됐으면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심은 사랑의 고구마는 가을에 수확해 맹동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각 마을의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맹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버카(보행기) 지원

맹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 정만택 / 이하 협의체)는 4일(11:00) 어버이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7명에게 실버카(보행기)를 지원했다.

실버 보행기는 보행 편의를 위한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외출 필수복지용품이다.

이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행기를 구입할 수 없는 대상자에게 실버카를 지원하기 위해 맹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22년 수호천사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김태선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겐 잠깐의 외출도 고되고 힘든 일이 될 수 있다”며 “실버카 선물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택 맹동면장은 “거동이 어려워 외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보행 보조기구를 이용해 안전하게 다니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맹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어르신과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농협, 삼성면 경로당에 백미(430kg) 기탁

삼성농협은 4일(11:00) 삼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정훈)를 방문해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10kg, 43포(430kg, 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삼성농협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경로당이 다시 열려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사랑의 백미를 기탁했다” 며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삼성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삼성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백미는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소면 기관단체협의회, 생산적 일손봉사 나서

대소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현연호)는 4일 대소면 오산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관단체 회원 15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박 받침대 놓기, 수박 순치기 등 일손 봉사로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노동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농가주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당황스러웠는데 적기에 일손을 지원받은 덕분에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연호 회장은 “농번기를 맞아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일손 돕기 봉사에 참여해주신 기관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왕읍 이장협의회, 명예환경감시원 발대식 개최

금왕읍 이장협의회는 4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원주 지방환경청 명예 환경감시원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금왕읍 이장협의회 이장 38명은 환경부(원주 환경청)에서 실시하는 환경 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1일 ‘명예 환경감시원’으로 위촉됐다.

금왕읍은 600여 중소기업체가 밀집한 곳으로, 최근 2년 동안 공장 주변과 하천변 등에 오염폐기물과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장협의회 이장 38명은 환경 교육을 수료하고 깨끗한 금왕읍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했다.

앞으로 이장협의회는 마을 주민·주요 기관단체와 협력해 불법소각·쓰레기 무단 투기를 계도하고,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결 활동을 통해 환경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제욱 금왕읍장은 “깨끗한 금왕을 만들기 위해 이장님들의 환경지킴이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읍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체육회, 수정산 등산로 자연정화활동 나서

음성군체육회(회장 최종봉)는 4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등산로 조성을 위해 음성읍 수정산 등산로 둘레길에서 자연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자연정화 활동은 군 체육회 전직원이 참여해 등산로 내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청소하고 등산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순찰과 각종 운동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최종봉 음성군체육회장은 “지속적으로 체육회 직원들과 지역의 등산로에서 자연정화활동에 나서 깨끗한 음성을 만들고 더 나아가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음성군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생극면 주민자치회, 제1기 주민자치회 임원 선출

생극면 주민자치회는 4일(14:00) 생극면행정복지센터에서 5월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생극면 제1기 주민자치회 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생극면 주민자치회는 제1기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자치회장 김기헌, 부회장 배순곤·임복란, 간사 김동연 총 4명을 선출했다.

제1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개최를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김기헌 주민자치회장은 “제1기 주민자치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주민자치회는 살기 좋은 생극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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