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4일(13:00) 이제승 음성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

이날 열린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제3차 추진상황 보고회는 부군수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사업 담당팀장 40명이 참석해, 사업별 국비 사업 신청기한 도래에 따른 신청 결과, 중앙부처 반영 가능성, 추진상 문제점 및 향후 대책 등을 3시간에 걸쳐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의 국비 확보 대상액은 113건 1648억원에 달한다. 신규사업은 47건 397억원, 계속사업은 66건 1251억원으로 총사업비는 1조 1천억원 규모다.

군은 현재까지 확보 가능 금액은 851억원(51.6%), 미정 사업 797억원(48.4%)으로 파악됐다. 미정 사업 중 긍정사업을 포함하면 1446억원 규모다. 군은 부처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되는 5월 말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사업 10억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구축사업 43억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13억원 ▲화물차용 특수수소충전소 구축사업 21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지원사업 20억원 ▲슬러지 자원순환시설 설치사업 31억원 ▲ 농촌공간정비사업 50억원 ▲삼성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25억원 ▲음성군 공정육묘장 신축 10억원 등이다.

또한 내년에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계속사업으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50억원 ▲대풍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사업 25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22억원 ▲신돈교차로 연결램프확장 36억원 ▲신천삼거리 교차로사업 20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39억원 ▲생극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9억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21억원 등이다.

이제승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현안 사업 해결과 신성장동력사업 기반 구축,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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