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축동 소재 죽림정사(주지 창엄스님)는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이 해제됨에 따라 다시금 일상회복의 길에 들어선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진재란)에 이웃 사랑 문화에 앞장서기 위하여 쌀 200kg를 기부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일상 회복에 그동안 상처를 어루만지고 감염병 재확산 방지를 염원하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더욱 큰 의미가 담겨져있다.

죽림정사 주지 창엄스님은 “우리 모두 한 뜻으로 오래 기다려 온 시간인만큼 어르신들이 염려하지 않으실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씀해주셨고, “더 나은 방향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동료들이 있음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구노인복지관 관장 근석스님께서도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분들 덕분에 밝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복지관에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쌀은 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