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2038 하계아시안게임광주·대구 공동유치를 위한 시민 참여 열기를 모으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00만 달빛서명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양 시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포스터 33000, 서명부 6000부를 교육청, 자치구, 체육회 등에 배부했다.

포스터 제작에는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로 광주시 홍보대사인 안산 선수가 참여했다. 포스터는 다중이용시설, 편의시설 등에 부착하고 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5월부터 8월까지 캠페인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2038아시안게임의 주역이 될 초··고교생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SNS)에 다양한 경품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100만 달빛서명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광주·대구가 공동 유치할 수 있도록 광주·대구 시민들의 염원을 서명으로 표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대한체육회에서 국내 후보 도시를 확정하고, 2023년에는 문체부 등 정부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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