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26일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마지막 과정인 원예교육복지사 자격증반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3층 생활과학관에서 열린 교육은 2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26회(99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제빵기능사 자격증반(제빵기능사 이론 및 우유식빵, 옥수수식빵 등 20종 실습교육) △원예교육복지사 자격증반(원예치료의 역사와 꽃바구니, 토피어리 만들기 등 10종 실습교육) △홈패션(주방장갑, 버킷햇 등 재봉틀로 만드는 생활소품 5종 실습교육) △천연조미료(양념, 조미료 바로알기 등 이론 및 고추청, 맛간장 등 10종 실습교육) 4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 신청자 63명 중 95%(60명)가 수료했으며 교육생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제빵기능사 자격증 필기시험에 12명, 실기시험에 7명이 통과했으며, 원예교육복지사 자격증반 교육생 20명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농업 이외의 전문능력을 습득하고 농업 외 소득창출 및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여성들의 잠재 역량 개발과 전문능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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