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비영리단체 및 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2022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양성평등 교육문화 확산, ·가정 양립지원 등 4개 분야 공모 결과, 20개 사업을 접수해 사업의 타당성, 수행능력, 금액산정의 적정성 등에 대해 전라남도양성평등위원회심의를 거쳐 18개 단체 총 1억 원 지원을 확정했다.

선정 사업은 도민의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동영상 공모전’, 아빠와 아이가 함께 요리하면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아빠가 차린 밥상’,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을 도와주는 우먼 잡스등이다.

전남도는 단체의 회계 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 해소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일 단체의 대표자와 담당자 등 약 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교육을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노인과 농어업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으로 성평등 인식이 다소 낮은 편이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올해 지원받은 단체가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의 일상 속에 양성평등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양성평등기금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1997년부터 조성했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총 43개 단체에 45개 사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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