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립난계국악단이 올해에는 특별한 온라인 공연으로 랜선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의 대표 관광지에서 온라인 야외 공연을 이달부터 6월까지 4회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악체험촌에서 온라인 상설공연을 진행해왔으나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지역내 구석구석 매력있는 관광지를 함께 알리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4월 월류봉을 시작으로 △힐링관광지 내 복합문화마당(5월) △송호관광지(6월) △국악체험촌 천고각(6월)에서 공연을 펼친다.

랜선 관람객은 지역 내 관광지에서의 온라인 공연으로 안방에서 난계국악단 공연 감상은 물론 사시사철 영동의 수려한 경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은 퓨전국악, 민속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를 구성해 매월 마지막주 △유튜브 채널(영동테리비 U) △난계국악단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첫 온라인 공연은 5월 4일 공개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또 지역내 관광지 소개로 영동의 숨은 매력을 제대로 맛보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광객들이 온라인 공연 촬영 관람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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