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022421일 과기부에서 공모한“2022년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5년간 국비 47.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9억원으로리빙랩 활용 경제동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산성 개선 및 탄소 저감용 기능성 복합제제 사업화를 추진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로 최근 여러 질병과의 연관성이 밝혀지며, 건강식품, 제약산업 등의 소재로 폭넓게 연구되고 있다.

이러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여 경제동물의 생산성 개선과 탄소 저감 기술 개발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정읍시에 소재한 주관 연구기관인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선행 연구 개발된 현장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 동물을 활용하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용 기능성 프리-/프로바이오틱스를 확보하고, 이를 스마트 첨가제 기술로 사업화할 계획이며, 지역 농가를 활용한 현장 실증을 통해 생산성 개선 및 온실가스 저감 등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함께 참여하며, 주관기관인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비롯해 전북TP, 전북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혁신경영, 국립축산과학원 에서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우진비앤지()와 정읍소재 기업인 바이오텐(), ()정농바이오,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참여하여 제품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전대식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전라북도는 전국 축산 점유율이 4위이며, 국립축산과학원 등 미생물 산업 관련 주요 공공연구기관이 25개 소재되어 있는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의 연구 개발로 전북 미생물 산업의 고도화 및 전북 축산업 경쟁력이 강화되어 경제 동물 생산성이 개선되고 축산 온실 가스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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