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여성 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성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재정·경영 환경이 열악한 여성 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오는 28일까지 접수해 5월 중 12개 업체를 선정, 업체별로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상품의 시장경쟁력은 있으나 창업 초기 시장 진입이 어려운 여성 최고경영자(CEO)에게 브랜드 진단, 홍보마케팅 전략 등 컨설팅 지원과 제품 디자인 개발, 누리집 제작, 쇼핑몰 구축 및 온라인 유통망과 연계한 홍보 등이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여성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있고 상시 고용 인원이 5명 이하인 경우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 운영이 어려운 여성 소기업인에게 꼭 필요한 지원으로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여성 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소기업 마케팅 사업은 2011년부터 지원한 것으로 지금까지 88개 여성기업에 9500만 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