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재생, 어촌 뉴딜개발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협업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 지구 사업비 6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및 어촌 뉴딜개발, 취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등은 신도시에 비해 낙후하고 경관이 노후한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지적 경계와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사업 완료 이후 건축물의 경계 저촉 등 이웃 간 경계 분쟁의 불씨가 남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과 각종 지역개발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없애고 6억 원의 국비도 추가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협업 대상으로 선정한 지역개발사업은 여수, 담양, 무안, 영광, 신안, 5개 지구다.

전남도 관계자는 매년 다른 시도보다 많은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 원동력은 도민의 관심과 민원 접점에 있는 담당자의 노력에 있다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국비 135억 원을 확보해 68천 필지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국 사업량의 21%에 이르는 것으로, 4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 재조사사업의 선도주자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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