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이병욱, 이하 진흥원)은 지난 15일 천안SB플라자에서 개원 1주년 원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진흥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욱 원장은 “진흥원은 그동안 조직체계 정비와 사업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임직원들이 합심해 슬기롭게 극복해 왔고 짧은 기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4월 16일 설립된 진흥원은 천안시 8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 산업 육성 및 천안시 미래 성장 먹거리 발굴·기획, 성장사다리 구축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고도화와 경제성장 기여해왔다.

‘과학기술사업화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12개사에 22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25건의 사업화 결과를 도출했으며, ‘천안지역 중소기업 실용화 및 기술개발·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 8건, 시험분석 10건, 공정개선 5건, 제품개선 3건의 성과를 보였다.

‘퇴직경영자문단의 천안지역기업 컨설팅 데이’와 ‘기업 스마트 혁신지원단’을 통한 90회에 걸친 경영·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지원은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지속적인 지원 요청을 받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 ‘산학연 클러스터 육성지원사업’은 105차례의 네트워크를 통해 38건의 정부 (비)R&D 과제 제안과 25건의 시제품 제작지원을 이루어 냈다.

‘천안기능지구연구회 운영사업’은 바이오 연구회와 디스플레이 소재 연구회를 구축·운영해 특화 R&D 2건, RFP 6건, R&D 기획서 2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브라운백 세미나를 통해 내부 역량 강화와 사업발굴 기회를 도모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흥원은 과학기술의 사업화, 산업 생태계 조성, 스마트 벤처 기업의 발굴·육성, 4차산업 관련 인력양성, E-Scienece 플랫폼 구축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스마트제조 혁신도시 구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병욱 원장은 임직원들에게 2차년도부터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더 적극적인 사업 추진 전개를 주문하면서, 외부 기관과의 협력 강화는 물론 직원들의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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