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15일 관내 전 지역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 등 1,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대대적으로 범군민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범군민 대청소는 군민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대청소는 보은읍내와 면소재지 주변 및 하천변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보은읍은 13개 구역으로 나눠 참여 대상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한 뒤 청소를 실시했다.

읍·면별 각 구역에 모인 1,900여명의 공무원과 주민들은 주택가, 도로변 및 마을공터 등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했으며, 우기 시 하천으로 쓰레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천변과 수로 주변의 쓰레기를 집중 제거했다.

더불어 각 마을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이장 책임하에 마을주변 및 평소 불법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마을환경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한 환경의식과 작은 실천이 우리고장을 아름답게 보전하는 시작임을 인식하고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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