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414~68일 옥룡면에 위치한 민방위 실전훈련센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재난안전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난안전 체험교육은 4개 분야로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체험하는 화재진압지진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단계별 진도를 느껴보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우는 지진체험마네킹을 활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우는 응급처치비상상황 발생 시 탈출방법을 체험해보는 피난탈출로 구성됐다.

첫 교육은 지난 146~7세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앞으로 25회에 걸쳐 800여 명의 어린이에게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담당 선생님은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어린이들이 배울 수 있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좋았고, 추후 다시 운영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해당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재난·사고 상황을 겪어봄으로써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과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여러 분야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로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희망하는 시설은 광양시 홈페이지(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어린이 재난안전 체험교육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ack2223@korea.kr)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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