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23일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장도전수교육관에서 실시한다.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장도 고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장도장을 통해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느끼며 우리 전통문화의 고유성을 전승·보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장도장의 멋’, ‘장도장의 미두 개의 주제로 전수교육관에 배치된 문화예술교육사를 통해 무형문화재 장도장의 전통과 장도에 대해 알아보고, 장도장 유물 전시와 해설, 장신구 문화상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통해 전통문화가 고루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 항상 가까이 함께하는 문화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시행할 계획이다.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423~1119일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장도전수교육관(061-762-485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전통문화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장도전수교육관에서는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지역문화유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 장도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