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Le Quoc Doanh(렉 꿕 조아잉) 차관과 관계자 10여명이 414일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제 농업분야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전국 최초로 준공된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교육시설(스마트농업교육센터)과 실증업체의 검인증 운영사례를 소개하여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을 알리고, 베트남과의 농업교류협력 및 시장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211129일에 전국 최초로 준공되어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 농생명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확산거점이 될 것이며, 농업농촌에 닥친 인구감소, 고령화, 개방화, 기후변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혁신성장 선도하게 된다.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은 2018년에는 농식품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을 접목한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 팜 운용, ICT온실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교육과정(20개월)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준공 이후 국내외 농업인과 스마트팜 관련업계의 종사자는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외 다양한 부처에서 선진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방문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과 관계자 등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견학하면서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도전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기술을 실현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만들어낸는 것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상호교류를 계속 이어가길 희망한다며 베트남의 농업발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했다.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 박우석 원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변화하는 농업에 대응하면서 세계를 선도할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가는 길을 탄탄히 다져 줄 것으로 확신하며 최고의 농업 교육기관의 명성을 유지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