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이 오는 415일부터 626일까지 특별초대기획전시 식물의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색찬란한 꽃과 식물들을 모티브로 하는 강남구, 이존립 작가 특별 초대전으로 코로나19 시대에서 힐링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작품들은 식물학과 예술이 결합된 장르인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로서 체험을 통한 관찰, 식물의 생태적 속성 조사, 다양한 표현 등을 통해 탄생됐다.

강남구 작가는 장소, 시간에 따라 자연의 감흥을 밀도있게 표현하는데 동양의 정서에 바탕을 두고 서양의 자연주의 미학을 숙성시키는 독창적 화법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선보인다.

이존립 작가는 정원이란 테마로 이상적인 자연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내는데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그림들은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유토피아로 인도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인간을 윤택하게 하고 활력을 주는 오색찬란한 꽃과 식물을 소재로 한 이번 전시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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