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역 인재 양성의 다리가 될 ‘청년희망 배움터 2기’ 사업에 참여할 청년 멘티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청년희망배움터는 관내 공공기관, 은행, 공기업 등 현직자 멘토와 선발된 멘티 간 일대일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멘티에게 1인당 100만 원 한도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을 통해 운영 중으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멘티 80%가 취업·자격증 취득 등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2차년도 사업에 나선다.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멘토 업무협약기관을 기존 8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해 총 72명의 멘토단을 구성했으며, 멘티 선발인원과 예산 또한 2배로 늘렸다.

이번 청년희망배움터 모집은 ▲4차 산업 ▲행정 ▲예체능 ▲기술 등 4가지 분야로 청년 멘티 20명을 모집하며,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재학(재직)하는 청년 중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청년희망배움터 1기 멘티로 참여했던 오모씨는 “현직자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진로조언으로 인생의 목표가 구체화 됐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강화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청년 멘티 신청은 시 또는 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 후 전자우편(wnlpn55@sjhle.or.kr)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인재육성팀(☎ 044-865-96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수많은 지역 청년들이 본인의 꿈에 한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청년희망배움터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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