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13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뉴영동라이온스클럽(회장 배영태)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기탁식 행사를 가졌다.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21년 6월 영동소방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기탁하여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헌한바 있다.

이번에도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은 영동소방서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50개를 기탁했으며, 기탁된 소화기는 영동소방서 특수시책인 타인을 위해 화재진압에 사용한 소화기를 보상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은 1981년에 창립되어 사랑의 연탄 나눔, 김치 나눔 봉사,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코로나19 성금 지원 등 따뜻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는 영동군 대표적인 봉사단체이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 마다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특히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 지역의 경우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압의 필요성은 더욱 요구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을 기탁 해준 뉴영동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주택용소방시설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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