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2022년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산단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노동자에게는 휴식권을 보장하고, 사업주는 근로자가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게 여건을 조성해 노동인권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상생의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산업단지에 입지한 상시 50인 미만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 중 공모와 심사를 거쳐 노동자 휴게시설이 열악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8곳을 선정했다.

이들 사업체에는 샤워 시설, ·난방 시설, 환기 시설 등 휴게시설 신설 등에 필요한 비용을 사업체 당 최대 12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양근수 시 노동협력관은 앞으로도 산단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해 노동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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