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군이 노트북을 활용한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기존 A4 용지로 회의자료를 출력하는 대신 노트북을 이용해 회의를 진행하는 스마트회의를 열었다.

이번 스마트 회의는 지난 19일 간부회의시 최형식 군수가 “담양군도 정보화사회에 발맞춰 전산시스템 개선 등을 통한 업무혁신이 필요하다. 또한 모든 업무처리 시 ‘No Paper'화 해야한다”고 강조한데 따른 것으로 기존 주간업무보고 시에만 실시하던 노트북을 활용한 스마트 회의를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정조정위원회 등으로 확대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회의였다.

군은 앞으로 정기 회의는 물론 수시로 실시하는 부서별 용역보고회와 군의회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등에도 스마트 회의를 적극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회의는 노트북을 활용한 스마트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종이문서를 출력해 진행하던 회의방식과는 달리 회의자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고자료를 노트북에 저장해 열람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스마트회의가 정착되면 회의 준비가 간소화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부담과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4 용지와 토너 구입비 등 인쇄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회의를 확대 적용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행정력과 예산의 낭비를 최소화 하는 등 IT 강대국에 걸맞은 스마트한 창조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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