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세종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부강면 삼버들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 관광두레 (예비·창업) 으뜸두레’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창업완료 주민사업체 중 서류·발표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사업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은 주민사업체 10곳이 최종 선정돼 세종시에서는 삼버들협동조합이 으뜸두레에 이름을 올렸다.

삼버들협동조합은 이번 선정으로 1,000만 원의 경영개선 지원금과 ‘22년도 주민사업체 육성지원사업 관련 자기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삼버들협동조합은 부강면 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전통문화향유 활성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민사업체다.

북스테이, 전통체험키트, 한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규상 삼버들협동조합 대표는 “으뜸두레로 선정돼 세종시 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라며 “좋은 지역문화향유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2020년 공모에 처음 선정된 이후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 ▲비녀랑한복이랑 주식회사 ▲세종소상공인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리틀파머스 ▲전의양묘영농조합 등 총 6개 주민사업체가 지역자원을 활용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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