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오인태)는 지난주 학교 강당에서 2022학년도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병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입학생과 학부모만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생 5명과 병설유치원 3명을 맞았다.

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1학년 입학생들에게는 마음과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나도록 동화책, 자신의 소질을 찾아가는 창의둥이가 되자는 뜻으로 리듬악기 세트와 문구세트를 선물하고, 유치원 입원생에게는 신나게 활동하라고 원복과 가방을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입학생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1학년이 되어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서 행복해요. 그리고 선물을 많이 받아 기분이 최고예요”라며 즐거워했다.

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전교생들과 함께하는 입학식은 아니지만 가족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케이크를 선물로 받아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입학식에 참석하니 오히려 첫 입학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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