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보편적 권리 보장과 사람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도입한‘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에 약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열정을 입증했다.

논산시는 지난 2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을 신청접수했다.

논산시‘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은 모든 국민에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는 ‘평생교육법’에 의거한 의무교육 범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문화,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학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마련한 제도다.

올해 시는 지난해보다 3만원 증가한 15만원을 자부담 없이 지원했으며, 만 19세 이상 성인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평생학습 기관에서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약 3주간의 신청접수 기간 동안 계획 인원인 1만 명을 두 배나 뛰어넘는 2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식과 열정은 물론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2022년 온라인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 대상자를 추첨, 3월 말 최종 지원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며, 추첨으로 미선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0월 31일까지 카드 미 발급자는 지원 자격을 취소해 기존에 선정되지 못한 예비당첨자에게 혜택을 부여해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시민이 함께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예산 확보와 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공간이 학습무대가 되고, 일생의 배움이 인생 여정이 되는 ‘평생학습도시’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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