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은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보승·김종칠)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2022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도내 63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청해 다른 사업과 유사·중복되거나 사회보장적 수혜금 성격의 물품 지원사업 등을 제외하고 최종 20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특화사업은 ‘꿈꾸는 공부방 조성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깨끗한 공부 환경을 조성해 지역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62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유관기관·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칠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 대부분이 금남에서 나고 자라 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사업 추진을 고민했는데 이번 특화사업이 선정돼 기쁘다”며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구성돼 현재 1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2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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