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올해 홍수기 전 풍수해와 중대 재해에 대비해 하천관리상황을 일제히 점검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고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하천 1개소 △지방하천 17개소 △소하천 201개소에 대한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하천 실태점검은 안전총괄과장을 단장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홍수 취약지구·하천시설물·진행 중인 공사 현장 등의 하천과 인공 구조물의 관리상태 △각종 장애물과 불법 점용 현황 △환경오염 발생 등이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만큼 충분한 사전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점검결과에 따라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 조처를 내리고 과다한 예산이 필요한 시설물은 확보된 예산 내에서 우선 추진하거나 향후 예산에 반영해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국가하천정비사업 1지구 10억원 △지방하천정비사업 22억원 △소하천 정비 및 유지사업 307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에 사업을 마무리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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