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하동군종합건설업협의회가 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하동군이 협약한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저소득 취약계층의 긴급생계·의료·주거비 및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에 수시 사용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건설업 경기가 어렵지만 작은 나눔을 통해 큰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하동군종합건설업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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