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전개한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이 충북도 소비촉진 시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소비촉진 시책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군간 시책 연계를 통한 소비촉진 운동의 실효성 확보와 민간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했다.

평가 주요 항목은 △소비촉진 우수사례 발굴 △민·관이 함께하는 추진기반 구축 △사무관리비·업무추진비 선 구매(결제) △전통시장 이용 △충북 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등이다.

이에 군은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음성행복페이로 선물하기 △충북 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이벤트 개최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정 인센티브 45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군-공공기관-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음성군 범군민 소비UP! 행복UP!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음성군수·음성군의회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전 직원이 소비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또한, 음성경찰서 등 10개 기관과 소비촉진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상인회 등 18개 단체와 소비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광기 경제과장은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이 매출 부진 등 타격을 입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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