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29일 지도읍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에서 첫 배당금을 지급한 데 이어 226일 두 번째 태양광 이익 배당금을 지급하였다.

최근 준공식을 갖은 전국 최대규모 150MW 신안태양광발전소에서 주민참여에 따른 수익금을 지도읍 전체 주민(3,596)을 대상으로 1인당 11만원에서 최대 26만원을 33개 마을 경로당에서 일제히 지급하였다.

지도읍 인구는 2020년도에는 전입 418, 전출 457명으로 총 39명이 감소하였지만, 태양광 이익 배당금이 지급되기 시작한 2021년도에는 전입 429, 전출 364명으로 총 65명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인구 고령화와 지방소멸위기 고위험군에 포함되는 신안군에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른 기적이라 할 수 있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을 통해 햇빛연금, 바람연금 확산을 위해 2,600페이지 분량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 3월경에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신안군으로 전입한 청년들이 배당금이 지급되는 마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신안군 태양광 에너지 연금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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