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4일 금왕농협 북부지점에서 관내 농가 지원을 위한 ‘음성군과 농협 협력사업 영농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영농자재는 300만원 상당의 보행형관리기 54대와 농업용 바닥필름 1,500개로 음성군과 농협중앙회음성군지부, 금왕농협이 기관별 공동 부담을 통해 실시한 사업이며, 구입비용을 음성군 20%, 농협중앙회음성군지부 20%, 금왕농협10%, 농가가 50%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전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문태 농협음성군지부장, 이명섭 금왕농협조합장, 음성군의회 조천희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보행형관리기는 모든 농가에서 다용도로 사용되는 장비로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수박재배에 필수 자재인 농업용 필름은 농업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을 위해 농협과 함께하는 협력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전혁동 농정과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 인력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아픔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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