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재활용품의 수거율을 높여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한편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 지역에서도 투명페트병의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재활용품 교환사업의 항목에 투명페트병을 추가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교환품목과 지급량은 △폐건전지 10개 → 새 건전지 2개 △종이팩 1kg → 휴지 1개 또는 10리터 종량제봉투 1매 △투명페트병 1kg(약 30개) → 10리터 종량제봉투 1매이다.

배출방법은 폐건전지는 제품에서 분리 후 배출하고,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건조해야 한다. 또한,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하며 압착 후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교환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일반 주민이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활용품 교환창구로 가져오면 된다.

유의사항은 가정에서 모아오는 재활용품만 가능하며, 수거함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수거해 가져오는 경우는 교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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