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학생 예술역량 함양을 위해 2022학년도「1학생 1전통음악 교육」을 추진한다. 전통음악 교육 강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는 전교생이 참여해 가야금, 소금, 해금, 단소 등을 연주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며, 지난해 33개교에서 올해는 74개교가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23일(수)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강당에서 도내 전통악기 연주 학교 음악담당교사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우아현 교사(금산동중학교)의 2021년 전통악기 연주 운영교 우수사례를 공유를 시작으로, 학교에서 선택한 전통악기별로 이동하여 모둠활동을 가졌고, 전통악기 교육방법에 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설화고등학교 노혜원 교사는 “전통악기 연주 교육을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는데, 전년도 운영 사례와 활동 방법에 관한 연수를 듣고 추진방향을 정했다.”며, “교육청에서 지역의 전통음악 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기관과 단체를 발굴하여 제공해 준 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예술교육에서 전통음악을 배우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배달통’ 사업 ▲전통음악 체험교실 운영 ▲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전통음악 교실 운영을 통해 전통문화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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