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음성군장학회는 22일 음성군청에서 2022학년도 대학교 신입생 중 음성군장학회에서 정한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선발조건에 충족하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음성군장학회에서 추진하는 ‘명문 학교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고등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음성군장학회 이사회를 통해 총 18명을 선발했고, 장학금액은 학기당 300만원이며, 장학금은 성적에 따라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지원된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의 뜻을 모은 장학금을 받은 만큼 앞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해 음성군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간 학생들의 면학 의욕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명문대 인센티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나, 학벌 차별을 조장한다는 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올해부터 명문대 범위를 폐지하고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중 내신 성적 또는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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