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도심 속에서 농심을 가꿀 수 있는 빛가람동 공원텃밭분양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빛가람 공원텃밭은 지난 2015년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내 공원·유휴부지에 4개소를 조성, 운영하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으로 도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체험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공원 텃밭 분양 구획은 1텃밭(빛가람동 536번지) 160구획, 2텃밭(빛가람동 831번지) 30구획 4텃밭(빛가람동 22-1번지) 60구획 등 총 250구획을 분양한다.

텃밭 형태는 노지형 텃밭(1·2텃밭)과 틀 텃밭(4텃밭)으로 나뉘며 분양 면적의 경우 1구획당 9.9(노지형, 5만원), 1.42(틀형, 3만원) 내외로 가구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 신청은 나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과 QR코드 인식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방식은 온라인 추첨으로 진행되며 3대 가족 참여하는 신청자는 35구획에 대한 분양 우선권을 부여한다.

텃밭 분양이 확정된 시민은 오는 33일 시청 누리집 공지 및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텃밭운영단체인 나주시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49일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장 이후에는 텃밭 가꿈을 위한 농기구 비치, 모종 나눔, 친환경농법 교육과 공동체 문화 행사 등을 연중 지원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가족,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최근 2년 간 텃밭 분양 수요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공원텃밭뿐만 아니라 지역 폐교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신규공영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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