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1일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내실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군 최초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년정책위원회는 초대 위원장에 조병옥 음성군수, 청년지원 관련 부서장과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단체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위촉직 위원 15명 중 7명을 청년(만19~39세)으로 구성해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정책 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변경과 청년정책의 조정·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조정하며,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초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신 위원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청년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청년정책 활성화에 앞장 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군은 청년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청년이 행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청년정책 기본계획(`22~`26)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및 청년정책에 대한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음성군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음성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청년정책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22~`26)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정책 사업으로는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 △혁신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청년농업인 영농교육 △창업 성공모델 지원 등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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