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는 4월 26일 오후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사업 준공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ATMS는 도로의 교통량, 통행속도, 긴급 상황발생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운전자에게 도로교통정보를 알려주고 운영자는 이를 분석해 효율적인 도로교통관리를 구현할 수 있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다.

이번에 구축된 ATMS 사업은 지난 2011년 10월 26일 국토해양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개최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계획 발표에 참여하여 전국 23개 지자체 중에서 당당히 1등으로 선정되어 국비 21억원을 확보한 결과로 지방비 21억원을 추가하여 2012년 8월 1일 공사를 착공하였고 9개월의 구축공사를 마치고 준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도로상황을 알려주는 도로전광판(VMS)은 모두 10개소에 설치하였고, 돌발교통상황 확인을 위한 CCTV 26대를 노후 교체했으며 차량검지기 53대, 차량번호인식기 6대를 설치하였다.

또한,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에서 시민이 원하는 주요도로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축하여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ATMS 구축사업 준공에 맞추어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주요도로 차량속도를 조사한 결과 상당로 23.6km/h→25.2km/h, 직지대로 22.5km/h→23.7km/h, 사직대로 16.8km/h→17.8km/h로 ATMS 구축전보다 평균 5.8%가 개선되었다. 이는 운전자들이 도로교통정보를 확인하여 정체구간을 피하여 소통이 원활한 구간으로 운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첨단교통관리시스템 준공보고회를 계기로 다양한 방식으로 도로의 교통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하여 청주시 교통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청원군과 광역 ATMS구축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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