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3∼24일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2022 생활개선회 과제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개선회 과제교육은 전문기술 습득 및 자격증 취득으로 경제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 여성의 전문능력 향상을 통해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과제교육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양성 교육, 홈 바리스타 교육, 홈 칵테일 교육 등 3과정으로 진행된다.

정리수납전문가 2급 양성교육은 한국정리협회 노연숙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생활개선회원 23명을 대상으로 3∼24일 7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교육 수료 후 전문기능 시험을 거쳐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정리수납전문가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의 ‘여성유망직종’으로 선정됐으며 실생활에도 활용도가 높아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 수납 기술 개발 훈련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 바리스타·홈 칵테일 교육은 생활개선회원 20명을 대상으로 4∼22일 각각 3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커피 메뉴, 드립백 만들기 체험부터 막걸리 활용 칵테일 실습, 하동 농산물 딸기·녹차를 활용한 칵테일 시연까지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모든 교육과정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넘어짐 사고 예방 등 농작업 안전교육을 병행해 농작업 중 자주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관리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문호명 농촌진흥과장은 “올해 추진하는 각종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의 전문역량이 향상되고 코로나19 및 농작업 활동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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